소통의 광장

여러분과 함께하는 '소통의 광장' 입니다 !!

오늘은 배우 하정우 해킹 사건 에 대해 나누어보려 합니다 !!

요즘 연예인들을 상대로 고액을 요구하며 협박하는 사건들이 늘어나는데요..

개인정보가 너무너무 쉽게 유출 되는 시대입니다..

하배우는 작년 말 12월에 '고호'라는 닉네임을 가진 해킹범으로부터 휴대전화를 해킹하여

협박 메시지를 받았는데요.

하배우의 사건 대처가 대단합니다..

정보매체인 디스패치가 오늘(20일) 해킹범과 하배우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하여 공개했습니다.

이 해킹범은 개인정보 유출을 빌미로하여

이메일, 사진, 문자메세지 등을 앞세우면서 15억원을 요구했습니다.

해킹범은 "하정우 씨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유리한 쪽으로

협상합시다" 라면서 "저의 목적은 금전이고 합의 보시면 모든 자료는 폐기처분합니다.

그리고 두 번 다시 다른 목적으로 연락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한 번만 믿어주시고

다시 고민해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메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가 보낸 자료인 금융 기록, 지인과 주고받은 사진, 문자, 신분증 사본 등을 확인한 하배우는

돈을 주는 대신에 고호를 경찰에 신고하고 잡으려 했습니다.

협상을 하는 척하며 대화를 이어간 그는 해킹범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미끼를 여러번 던졌는데요.

그 사이 해킹범이 하정우에게 요구한 금액은 12억원까지 줄어들었고

해킹범이 정한 시일 전에 경찰은 그를 잡을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했습니다.

특히 여유를 되찾은 뒤 농담과 반말을 하며 마치 하배우의 촬영작이었던

영화 '더 테러 라이브'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 해킹범은 하배우 뿐만 아니라 주진모 등 연예인 8명의 휴대폰을 해킹하여

6억원이 넘는 고액을 갈취했습니다.

결국 서울중앙지검은 04.07에 해킹범 일당 2명을 구속기소 했는데요.

하배우를 직접적으로 협박했던 일명 고호는 중국을 통해서 빠져나가서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들은 중국 수사당국과 함께 공조하여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이들이 잡혀 해결되길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